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50개국 확대 제공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일본정부관광청과 제휴를 맺고 새해맞이 로밍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지난 3월 발생한 일본 지진 이후 감소한 일본 여행수요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일본 여행정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제이루트(J-ROUTE)’를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앱을 받은 사용자 전원은 면세점 최대 15% 할인쿠폰을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이중 1천명에게 추첨을 통해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1일 이용권’을 증정한다.
‘제이루트’는 일본정부관광청이 제작한 만능 여행 앱으로 가이드북, 지도검색, 환율계산, 지역날씨, 일본어사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T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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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1일 하루 1만2천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로밍 요금제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제공 국가를 기존 47개국에서 50개국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의 97% 이상이 데이터무제한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일본정부관광청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국가의 관광청과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