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 AOS 장르에 도전

일반입력 :2012/01/09 11:02    수정: 2012/01/09 11:07

엔트리브소프트가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Heroes of Newerth, 이하 혼)로 AOS(Aeon Of Strife)장르에 도전장을 내민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미국 게임개발사 S2게임즈(대표 마크 디포레스트)와 조인식을 갖고 AOS '혼'의 서비스 관련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엔트리브소프트 신현근 퍼블리싱사업그룹장과 S2게임즈의 숀 툴리(Shawn Tooley)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혼의 성공적인 론칭 및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S2게임즈는 자체 개발한 K2, K3 엔진을 바탕으로 한 퓨전 RTS 게임인 'SAVEGE'와 'SAVEGE2', 2009년에는 AOS 장르 '혼'을 출시한 바 있다.

'혼'은 AOS 장르의 원조격인 도타를 계승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진영을 무너뜨리는 단순함에서 벗어나 영웅 중심의 끊임없는 전투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또 이 게임은 현존하는 AOS 장르 중 가장 많은 95명의 영웅과 다양한 플레이 아이템, 21종류의 게임 모드를 갖추고 있어 치밀하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화려하고 퀄리티 높은 그래픽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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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혼'은 플레이 시간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엑스파이어닷컴(Xfire.com)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은 미국 외에도 유럽,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에 진출해 서비스 중이다.

엔트리브소프트 신현근 퍼블리싱사업그룹장은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보유한 혼은 이미 3년째 서비스 하고 있는 안정성이 검증된 게임으로,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상반기 내 비공개 시범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