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세상에서 가장 얇은 10.1인치 태블릿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께가 7.7mm에 불과하다.
도시바는 오는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박랍회2012(이하 CES2012)에서 10.1인치 태블릿 ‘레그자 AT700’을 공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레그자 AT700은 8.8mm 두께의 아이패드2에 비해 무려 1.1mm나 얇다. 무게 또한 558g으로 613g의 아이패드에 비해 다소 가볍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3.2 허니콤이 탑재되며 TI의 OMAP4430 듀얼코어 1.2GHz CPU와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밖에 1GB 메모리와 32GB 플래시메모리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사용시간은 7시간이면 마이크로SD카드 슬롯과 USB 2.0 포트 등을 제공한다.
전체적인 사양은 여타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6만2천엔 혹은 800달러 전후로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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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도시바는 CES2012에서 USB 3.0을 지원하는 64GB 용량 USB 메모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읽기 속도는 220MB/s이며 쓰기 속도는 94MB/s로 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속도가 22배 이상 빠르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