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8mm 두께 ‘옵티머스 솔’ 출시

일반입력 :2011/08/22 15:01    수정: 2011/08/23 10:27

김태정 기자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을 위한 9.8mm 두께 스마트폰 ‘옵티머스 솔(Optimus Sol, 모델명 : LG-E73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내달 중순 유럽을 시작으로 내년 초 중남미까지 전 세계에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사양은9.8mm의 두께와 3.8인치의 ‘울트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Ultra AMOLED Display)’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울트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기존 ‘스탠다스 아몰레드(Standard AMOLED Display)’보다 한 단계 진화된 형태로, 디스플레이와 패널을 접합해 화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반사율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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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GH 프로세서와 ‘옵티머스 UI 2.0’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함에 따라 기존 스마트폰 대비 20~30% 가량 배터리 이용시간이 길어진 부분도 눈에 띈다.

박종석 LG전자 사업본부장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뛰어난 화질과 최적화된 성능을 갖춘 ‘옵티머스 솔’과 같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