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와 중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남구에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대상 단말기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2 HD LTE, 팬택 베가 LTE M 등이다.
KT는 이달 중 서울 전 지역으로 LTE 망을 확대한다. 올 1분기 중 수도권 및 광역시 등 26개 주요시, 4월경에는 전국망을 갖출 예정이다.KT LTE 기본 데이터는 요금제에 따라 6만2천원 3GB, 7만2천원 5GB, 8만5천원 7GB, 10만원 10GB 등이다. 내년 6월30일 이전 가입자에게는 망내 무료 음성통화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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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은 “일반 LTE 대비 2배 빠른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3G로 구축한 KT 네트워크 노하우를 LTE에 집결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전 지역의 2G 서비스를 종료했다. 2G 주파수를 LTE로 활용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