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 2달만에 100만대 출하

일반입력 :2011/12/30 08:24    수정: 2011/12/30 09:02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를 출시한 지 2달 만에 100만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제 얼마만큼 팔렸는지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29일 “갤럭시 노트 100만대 출하는 시장 창출자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삼성은 지속적으로 혁신적 기기를 통한 새시장 창출과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리더십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블릿과 스마트폰 기능을 겸비한 갤럭시 노트는 유럽,아시아,유럽,독일,홍콩,타이완 등에서 판매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노트는 지난달 중순 영국에 상륙하면서 판매가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은 내년에 미국시장에도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구체적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는 지난 9월 독일베를린가전쇼(IFA)에 처음 소개됐으며 스마트폰으로 소개됐지만 5.3인치 크기의 화면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태블릿으로도 기능한다.

관련기사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며 1.4GHz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작동하며 16기가바이트의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으며 32GB 마이크로SD카드슬롯을 사용한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외에 이 단말기는 4G LTE,HSPA+와 에지 등 다양한 데이터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다. 이 단말기는 또한 노트하고 쓸 수 있는 스타일러스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