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현 회장, 스마트폰 게임으로 컴백

일반입력 :2011/12/28 14:52    수정: 2011/12/28 15:37

전하나 기자

한게임 일본 시장 성공을 이끌었던 천양현 전 NHN재팬 회장이 게임업계에 복귀했다. 독특한 게임성을 내세운 스마트폰 게임을 들고서다. 업계가 천 회장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천 회장이 설립한 코코네(대표 김성훈)는 모바일 소셜 게임 ‘레알 에이전트’를 안드로이드폰용으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알 에이전트는 추격·잠입·배틀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 드래곤볼처럼 미션 도중 발생하는 ‘세븐피스’ 7개를 모으면 강력한 아이템으로 변신할 수 있고 이를 수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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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게임 내 보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실제 친구들과 함께 공략할 수 있어 소셜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내달 4일까지 게임을 내려받고 세븐피스를 모은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 아이패드2를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