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썬더볼트가 내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비 애플 진영을 파고들 전망이다. 소니, 아수스텍 등이 곧 USB3.0에 대응하는 썬더볼트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타이완 디지타임스는 내년 4월을 목표로 썬더볼트 적용을 확대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PC 선도업체 몇군데에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PC제조업체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마더보드, 노트북, PC 분야로 썬더볼트 지원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인텔 썬더볼트 표준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력한 업체는 애플로 애플은 현재 PC업체 중 유일하게 썬더볼트를 지원하고 있다. 애플이 썬더볼트 지원을 확대하며 수요와 관심이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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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데이터 전송 기술인 썬더볼트는 이를 사용하기 위한 칩 가격이 20달러 이상에 달해 초기에는 높은 관심을 받지 못했다. 최근 애플이 맥북프로, 아이맥, 맥북에어, 맥북미니 등이 썬더볼트를 지원하면서 상황은 반전을 맞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가 썬더볼트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아수스텍도 고사양 노트북에서 지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