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베트남 법인 저금리 외자유치

일반입력 :2011/12/23 14:54    수정: 2011/12/23 15:38

송주영 기자

참엔지니어링의 베트남 현지법인 DCT파트너베트남이 대규모 저금리 외화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치민시 인근 빈증성에서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법인은 신한은행 싱가폴로부터 약3% 선의 저리자금을 유치했다.

자금유치는 참플라자의 1차 분양의 성공적 사례를 해당 금융기관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인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참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도 부동산 관련 금융지원이 거의 불가능한 것과 베트남 현지의 부동산관련 자금의 조달 코스트가 약 17~25% 선임을 감안할 때 3%대 자금 유치는 획기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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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 자금은 미래의 불투명한 자금 시장에 대비하는 목적으로 확보해 현지은행에 예치될 예정이다.

참플라자라는 이름으로 현재 분양중인 주상복합아파트는 예상 분양율을 초과해 현지에서 성공적인 분양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미 1단계 시공진척율도 예상 공기를 앞서 마감을 제외한 대부분이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