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용 원피스 해적무쌍, 출시확정…한글화?

일반입력 :2011/12/21 16:32    수정: 2011/12/21 16:40

김동현

국내는 물론 외국 게임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액션 게임 ‘원피스 해적무쌍’의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21일 반다이남코파트너스코리아와 인트라링스에 따르면 전 세계 약 2억4천만부가 팔린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한 액션 게임 원피스 해적무쌍을 내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1997년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는 오다 에이치로 작가가 연재 중인 만화로 후지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하고 있다.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그의 동료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담은 이 작품은 올해 8월 기준 전 세계 2억 4천 만부가 팔렸다.

원작을 소재로 제작된 원피스 해적무쌍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간판 타이틀 ‘무쌍’ 시리즈의 특징을 원피스와 혼합해 대규모 난전의 재미를 살렸으며, 원작의 주인공들의 색다른 액션으로 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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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일본에서 내년 3월1일 출시된다. 국내 정식 출시는 확정됐지만, 아직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 큰 문제가 없다면 비슷한 시기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글화 여부에서는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지만 라이센스 문제 때문에 다소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반다이남코파트너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많은 기대를 받는 타이틀이기 때문에 한글화에 대해서는 꾸준히 협의 중”이라며 “그러나 라이센스 문제가 걸림돌로 남아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