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대표 김성수)는 영화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와 TV시리즈 ‘원피스 7’를 극장과 TV를 통해 동시 런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원피스’는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원작 만화는 지난 1997년부터 출간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 7천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온미디어가 수입, 배급하는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월드’는 11일 전국 CGV 극장에서 개봉됐다. TV시리즈 ‘원피스 7’은 투니버스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극장판은 ‘원피스’ 탄생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극장판 최초로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총 제작 감독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일본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수익 40억 엔(한화 약 518억원)을 벌어들였다.
투니버스의 김동현 사업부장은 “밤 10시에 방송되는 만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성인들도 많이 시청할 것이라 기대 중이다”며 “TV에서는 아기자기한 스토리의 묘미를, 개봉작에서는 스펙타클하고 스릴넘치는 액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