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3DS와 콘솔로 내년 출시 예정

일반입력 :2011/12/21 07:32    수정: 2011/12/21 09:44

김동현

전 세계 약 6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인기 캐주얼 게임 ‘앵그리버드’(Angry Birds)가 휴대용 게임기 3DS와 콘솔 게임기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으로 이식된다.

20일 美게임스팟에 따르면 로비오의 인기 게임 앵그리버드가 콘솔 게임기를 비롯해 휴대용 게임기 등으로 개발돼 내년 출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다수의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들의 알을 훔쳐간 돼지들에게 복수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앵그리버드 게임은 독특한 성능을 가진 새를 새총에 놓고 발사해 구조물을 부수고, 그 속에 있는 돼지들을 격파하면 승리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앵그리버드는 그동안 콘솔 및 타 플랫폼 이식이 예정됐지만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가 확정돼 더욱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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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버전은 기존 시리즈의 모든 내용을 함축하고 있으며, 콘솔 버전 오리지널 이야기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3DS 버전에 대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함께 출시될 액세서리는 닌텐도 3DS용 이어폰 본체 케이스, 콘솔 게임기 전용 헤드셋, 앵그리버드의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컨트롤러, HDMI 케이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