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정부지원 유무선통합 RIA환경 개발

일반입력 :2011/12/20 19:23

투비소프트(대표 김형곤)와 참여기관 5곳이 모인 컨소시엄이 정부가 지원하는 기업용 유무선통합 소프트웨어(SW) 개발 과제 사업자가 됐다.

회사는 컨소시엄이 20일 지식경제부 월드베스트SW(WBS) 프로젝트 3차 과제중 ‘기업용 유무선통합 서비스를 위한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가상머신 및 프레임워크 개발’ 과제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WBS 프로젝트 3차 사업은 지난 10월 ▲기업용 RIA솔루션 ▲금융서비스 허브SW ▲리호스팅 솔루션 ▲모바일 카메라 기반 문자인식 솔루션 ▲차세대 기업용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등 16개 과제를 대상으로 시행계획이 공고됐다.

WBS프로젝트는 국내 SW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지원 R&D사업이다. 정부가 기업체에 수요업종과 연계한 SW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해 외산SW를 국산화하고 오는 2013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도와 해외시장에 진출시키는 목적이다.

투비소프트는 RIA기반의 기업응용프로그램용 유무선 단일코드형 사용자경험(UX)플랫폼과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주관사로 뽑힌 것이다. 과제 핵심은 PC, 스마트기기 등에서 플랫폼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RIA 가상머신, 플랫폼을 만들고 RIA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SAP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RIA 환경으로 바꿔 지원할 수 있는 구성요소 라이브러리, 저작도구를 포함하는 통합 개발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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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는 기업용 RIA UX플랫폼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여러 인터넷 사용 기기를 통합 지원하는 것, 애플리케이션 개발부터 배포까지 아우르는 지원, 빅데이터 시각화 기능 등 기업용 UX 통합을 주제로 삼아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UI통합플랫폼 '엑스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버전에 이 기술을 포함해 통합 UX플랫폼과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방침이다.

김영현 투비소프트 전무는 “과제 수행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이 빨라질 것”이라며 “당사뿐아니라 여러 국내 SW기업간 융합으로 세계적인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