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가 정부가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에서 의료SW 과제를 맡아 진행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WBS 과제중 '지능형 영상진단 치료지원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13년 3월까지 정부 지원금 58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97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울대병원과 KT 등도 참여한다.
지능형 영상진단 치료지원 시스템이란 2차원 기반인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와 3차원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해 진단환경을 개선하고 병원내 또는 병원간 의료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PACS가 영역 확장, 특화 등을 통해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국책 과제를 통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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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S는 지난 98년 상용화된 이후 영상의학 분야에선 필수 솔루션으로 떠올랐다. 현재 지능형 영상진단 치료지원 시스템의 경우 개별적으로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PACS를 중심으로 한 통합적인 솔루션은 없다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설명했다. 회사측은 과제를 완료하고 2014년까지 3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이선주 대표는 정부가 영상진단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 육성의지를 밝히고 다른 국책과제 보다 많은 지원을 한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인피니트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