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솔루션 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미국내 커뮤니티 병원 고객이 평가한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의료영상저장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미국 의료IT 전문 평가보고서 클라스 리포트가 발표한 200병상 이하 커뮤니티 병원 부문 고객 사용자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클라스(KLAS)는 헬스케어IT 업체 및 전문서비스업체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리포팅하는 전문 연구 및 컨설팅 기관으로 매년 고객평가 결과를 미국 내 7천여 병원 및 클리닉에 제공한다. 병원 및 클리닉들은 의료솔루션 구입 시 클라스 보고서 결과를 제품 선정 기준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설명했다.
인피니트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485개 커뮤니티 병원을 대상으로 제품 기여도, 품질 및 서비스 만족도, 성능 및 기능, 벤더 비즈니스 능력 등 40개 질문에 대한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작성됐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87.5점을 획득, 해외 주요 기업 포함 22개 PACS 솔루션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한국 의료소프트웨어 기업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1위로 선정된 것보다 미국 내 많은 고객이 인피니트 제품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가치를 높여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2005년 미국에 현지 합작 법인을 설립했고 풀 PACS 사용 50개 병원을 포함해 총 130여 병원에 PACS 소프트웨어를 공급해왔다. 올해 미국에서만 25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연말까지 300달러,, 전세계 총 800달러 규모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