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네트워크, 새 슬로건 ‘신나는 재미’ 선보여

일반입력 :2011/12/20 11:57

정현정 기자

애니메이션 카툰네트워크는 새로운 슬로건을 ‘신나는 재미’로 정하고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카툰네트워크는 TV와 PC 등 스크린과 접촉률이 높은 현대 어린이들의 역동적인 특성을 반영해 채널 로고와 방송 전반의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

카툰네트워크는 슬로건 론칭을 기념해 26일부터 ‘냄새 쫓아 하늘 날기’, ‘방귀 세 번에 나뉘어 뀌기’ 등 새 슬로건을 소개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함께 특집방송 ‘신나는 겨울, 신나는 방학’을 방영한다.

이와 함께,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홈페이지(cartoonnetworkkorea.com)에 올리면 어린이들이 투표를 통해 ‘최고의 재미신’을 뽑고 재미신으로 선정된 어린이와 투표자 1인에게 키넥트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나는 재미신, 이런 재미 해 봤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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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원 카툰네트워크 대표는 “언제 어디서나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어린이의 속성으로 카툰네트워크는 일상의 경계를 뛰어넘는 재미를 어린이들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어린이들이 채널에 직접 등장해 방송과 실생활을 넘나드는 상상력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툰네트워크는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과 중앙방송의 합작으로 2006년 개국한 애니메이션 전문채널이다.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루니 툰’, ‘톰과 제리’ 등 인기 콘텐츠를 방영하고 있으며, ‘검볼’, ‘벤10’,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등 오리지널 시리즈들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