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3주 연속 매주 100만대씩 팔았다.”
애플 아이패드의 최대 경쟁자로 떠어른 아마존이 1주일동안 100만대의 태블릿을 팔았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15일(현지시간) 킨들, 특히 킨들파이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처럼 날개돋친 듯이 팔렸다고 발표했다.아마존은 “3주 연속 고객들이 매주 100만대가 넘는 킨들단말기를 구입해 킨들파이어는 넘버원 베스트셀러, 가장 은혜를 입은, 그리고 11주 전 도입된 이래 아마존 닷컴이 판매하는 수백만개의 선물가운데 가장 원하는 제품이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구체적으로 킨들파이어와 킨들의 종류별 판매량은 밝히지 않았다.
시장 조사기관 e데이터소스의 카터 니콜라스는 우리는 킨들파이어 판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같은 경향이 지속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마존 킨들은 제품 판매에 들어간 지난 달 15일 급상승했고 그 이래로 상향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관련기사
- 美의원 "킨들 파이어 쓰면 개인정보가..."2011.12.16
- '아이패드 한판붙자'… 아마존 킨들 '파죽지세'2011.12.16
- 아마존 킨들 10만원! ···추수감사절 깜짝 세일2011.12.16
- 아마존 "킨들 이미 연말성수기 판매량 넘어서"2011.12.16
킨들태블릿은 199달러, 애플 아이패드는 499달러로 애플 1대값으로 킨들파이어 2.5대를 살 수 있다.
아마존은 “고객들이 장기간 독서를 위해 가격이 덜 비싼 킨들 이리더(179달러)를 선호한다”면서 “사실 우리는 많은 고객들이 한꺼번에 2개의 킨들, 즉 킨들 파이어와 킨들, 또는 킨들터치를 사는 것을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