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 오픈형 헤드폰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1/12/15 21:00    수정: 2011/12/16 08:12

슈어가 처음으로 오픈형 헤드폰을 선보였다. 이어폰과 밀폐형 헤드폰에 이어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슈어 공식 수입원 삼아프로사운드(대표 인준환)는 오픈형 헤드폰 'SRH1440'과 'SRH1840'을 15일 국내 출시했다.

SRH1840은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탑재한 헤드폰이다.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벼운 편이다. 이중 프레임 헤드밴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내부 공진을 차단하기 위해 링 형태의 자석을 장착했다. 고음역대 해상력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SRH1440 역시 4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패드를 덧댄 철제 헤드밴드 형태로 제작돼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적은 편이다.

두 제품 모두 금 도금 플러그를 채택했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외피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50만원 이상의 고급 헤드폰으로, 자사 이어폰과 비교해 고급 제품이 부족한 헤드폰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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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는 오픈형 헤드폰 출시를 기념해 밀폐형 이어폰 'SE535LTD'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아시아 지역세 한정 판매된다.

매트 잉스트롬 슈어 모니터링 프로덕트 부서장은 신제품은 기존 헤드폰과 마찬가지로 오디오 제작과 음악 청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