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와 케이블 간 재송신 협상 시한이 15일 자정까지로 재연장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5일 정오까지였던 재송신 협상 마감시한을 15일 자정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KBS·MBC·SBS 지상파 3사와 케이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협상 대표단은 15일 오전부터 만나 협상에 돌입한 후 시한을 넘겨 협상을 계속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 시한 연장만을 결정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케이블 업계는 16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상파 고화질(HD) 방송 중단 및 광고 중단 등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 지상파-케이블, 내일 정오까지 협상 연장2011.12.15
- 지상파 HD방송 재개됐지만...불씨 여전2011.12.15
- 케이블, 6시부터 지상파 HD '재개'2011.12.15
- '방송중단' 협상 또 파행...언제 정상화?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