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문제를 풀어 쌀을 기부하는 기능성 게임 ‘프리라이스(Freerice)’의 한국어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라이스는 영어단어, 연산기초, 국가, 화학, 문학 등 15개 카테고리의 퀴즈 게임이다. 이용자가 매번 정답을 맞출 때마다 10톨의 쌀알을 적립, 실제 기부할 수 있다.
이 중 영어 퀴즈는 미국대학진학적성시험(Scholastic Aptitude Test)의 수준으로 제작돼 기부의 목적과 더불어 교육적인 측면도 있단 설명이다. 한국어 버전에선 국내 포털 사이트의 사전 서비스와 연계, 영어 단어의 뜻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엔씨소프트 대외협력·홍보실 이재성 상무는 “프리라이스를 통해 기아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기능성 게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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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엔씨소프트 공식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의 이벤트 공지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이용자 가운데 40명을 뽑아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엔씨소프트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프리라이스는 엔씨소프트가 푸드포스(Food Force)에 이어 WFP과 협력한 두 번째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