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카카오톡에서 휴대폰결제로 이모티콘을 살 수 있게 됐다.
다날(대표 류긍선)은 카카오(대표 이제범, 이석우)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서비스에 휴대폰결제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카카오톡 ‘이모티콘 서비스’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사용자가 입력한 메시지와 함께 하나의 말풍선으로 전송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동영상처럼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이용해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카카오톡에서 다날 휴대폰결제로 이모티콘을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다. 이모티콘 가격은 안드로이드폰 기준 한 캐릭터(12~18가지 이모티콘) 당 1천원이다.
카카오톡 내 캐릭터 및 웹툰 이모티콘 스토어 역시 다날이 콘텐츠 소싱과 관리 등 이모티콘 스토어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다날은 현재 선보이고 있는 인기 웹툰 5종과 뿌까, 배드바츠마루, 마이멜로디 이모티콘 이외에도 헬로키티를 비롯한 산리오 캐릭터 등 모바일 메신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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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다날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모바일 생활을 선사하기 위해 모바일 메신저와 휴대폰결제 두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카오톡과 다날이 제휴를 체결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휴대폰결제로 간편하게 결제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은 최근 국내외 가입자 3천2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