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맥 앱스토어 다운로드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 패키지 형태에서 벗어난 다운로드 방식의 소프트웨어 유통혁신을 추구했던 애플의 SW전략이 빠르게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맥 OS X 스노레오파드와 라이언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맥 앱스토어는 올해 1월 첫선을 보인 이래 1년만에 1억 다운로드란 성적표를 받았다. 아이폰에서 시작된 앱스토어를 노트북과 PC로 확대한 맥 앱스토어는 모바일 앱스토어과 마찬가지로 개발자가 매출의 70%를 가져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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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개 앱을 등록한 상태로 문을 열었던 맥 앱스토어는 첫날 24시간동안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애플측은 설명했다.
애플의 모바일 앱스토어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10월로 앱스토어 다운로드 건수가 180억건을 기록했으며, 매달 10억개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앱스토어는 50만개 이상의 앱이 등록됐다. 이 회사는 그동안 개발자에게 30억달러를 지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