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가 하둡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를 하나로 합친 하드웨어에 이어 두 기술을 통합한 통합 빅데이터 분석 SW를 내놨다.
EMC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그린플럼 통합 분석 플랫폼(Unified Analytics Platform, UAP)을 내년 1분기 상용화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새로운 그린플럼 분석 플랫폼은 기존 RDB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웹메일 등의 비정형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분석한다. EMC는 그린플럼에 맵리듀스 기반의 하둡 파일시스템을 통합해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도록 했다.
그린플럼UAP는 비정형 데이터에서 하둡 파일시스템과 RDB로 분배해 분석하는 절차를 자동화하는 관리 콘솔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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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둡과 그린플럼 분석 외에 그린플럼 코러스를 통합했다. 그린플럼 코러스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 형태로 분석을 위한 협업 도구다. EMC는 “그린플럼 코러스가 셀프서비스를 통해 DB관리자, 분석가 등 각자 다른 역할을 가진 사람들의 협업을 더 용이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
스코 야라 EMC 그린플럼 제품담당 수석부사장은 “그린플럼 UAP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부터 최고의 가치를 뽑아내는 핵심을 제공한다”라며 “이를 통해 더 민첩해지면서, 데이터에 기반한 사업을 창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분석은 빅데이터 영역에서 성공을 가져다줄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