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최대 축제 'VGA2011' 후보작 총정리

일반입력 :2011/12/09 15:58    수정: 2011/12/10 11:29

김동현

북미 콘솔 게임 시장의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게임 축제 ‘비디오 게임 어워드 2011’(VIDEO GAME AWARES 2011, VGA 2011)이 美케이블 채널 스파이크TV에서 오는 10일 열린다.

그 어느 해보다 대작들의 경쟁으로 치열했던 올해 콘솔 및 패키지 게임 시장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VGA 2011는 올해 최고 게임을 선정하는 ‘Game of the Year’을 비롯해 내년 출시를 앞둔 다양한 신작들의 공개 등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수상 종목은 올해 최고의 개발사를 찾는 ‘Studio of the Year’을 비롯해 각 플랫폼 별 최고 인기 게임을 꼽는 ‘Best Platform Game’, 장르별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Best Shooter/Action Adventure/RPG/Multiplayer/Individual Sports/Team Sports/Driving Game/Fighting/Motion/Independent/Adapted Video/Original 등이 있다.

또한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준 게임을 수상하는 ‘Best Graphics’과 게임 속 최고의 성우 연기를 보여준 배우를 뽑는 ‘Best Performance By a Human Male’ 그리고 성장하는 다운로드 게임 시장을 겨냥한 ‘Best Downloadable Game’ ‘Best DLC’ 등 4개 수상작이 시상된다.

이중 꽃이라고 할 수 있는 Game of the Year 수상 부분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후보로는 ▲배트맨 아캄시티(Batman: Arkham City)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The Elder Scrolls V: Skyrim)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The Legend of Zelda: Skyward Sword) ▲포탈2(Portal 2) ▲언차티드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Uncharted 3: Drake’s Deception) 등 5개다.

최고의 개발사를 선정하는 Studio of the Year는 베데스다와 너티독, 락스터디 스튜디오, 밸드 등 4개사가 경합을 한다. Best Xbox360 Game 후보는 배트맨 아캄시티, 포르자 모터스포츠4(Forza Motorsport 4), 기어즈 오브 워3(Gears of War 3), 포탈2 등이며, Best PS3 Game 부분은 인퍼머스2(inFamous 2), 킬존3(Killzone 3), 리틀 빅 플래닛2(LittleBigPlanet 2), 언차티드3 등이다.

Wii 게임에는 에픽 미키(Epic Mickey) 카비 리턴 투 드림 랜드(Kirby’s Return to Dream Land), 로스트 인 섀도우(Lost in Shadow),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스워드이며, PC게임 후보로는 배틀필드3(Battlefield 3),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위쳐2(The Witcher 2), 포탈2 등으로 압축됐다.

휴대용 게임 및 모바일 게임 장르는 고스트 트릭: 팬텀 디텍티브(Ghost Trick: Phantom Detective),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 슈퍼 마리오 3D 랜드(Super Mario 3D Land), 제트팩 조이라이더(Jetpack Joyride) 등 4개의 게임이 경합을 펼친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던 Best Shooter는 배틀필드3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Call of Duty: Modern Warfare 3), 기어즈 오브 워3, 레이지(RAGE) 등이며, 만만치 않게 치열한 Best Action Adventure Game 부분은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Assassin’s Creed: Revelations)과 배트맨 아캄시티,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언차티드3 등이 올라왔다.

Best RPG에는 다크소울(Dark Souls)과 데이어스 Ex: 휴먼 레볼루션(Deus Ex: Human Revolution), 드래곤 에이지2(Dragon Age II) 엘더스크롤5 등이, Best Multiplayer는 배틀필드3, 모던워페어3, 기어즈 오브 워3, 포탈2 등이 후보작에 이름을 등록했다.

Best Individual Sports Game는 파이트 나이트 챔피언(Fight Night Champion)과 타이거 우즈 PGA 투어12: 더 마스터스(Tiger Woods PGA Tour 12: The Masters), 탑 스핀4(Top Spin 4) 버추어 테니스4(Virtua Tennis 4) 등이 Best Team Sports Game은 피파 사커12(FIFA Soccer 12) , NBA 2K12, NHL 12, MLB 11: The Show 등이다.

Best Driving Game은 더트3(DiRT 3), 드라이버: 샌프란시스코(Driver: San Francisco), 포르자 모터스포츠4, 니드 포 스피드: 더 런(Need for Speed: The Run) 등이며, Best Fighting Game에는 킹 오브 파이터즈13(The King of Fighters XIII), 마벨 대 캡콤3(Marvel vs. Capcom 3), 모탈컴뱃(Mortal Kombat) WWE 올스타즈(WWE All Stars) 등이 후보로 올랐다.

동작인식게임을 위해 새롭게 신설된 Best Motion Game에는 차일드 오브 에덴(Child of Eden)과 댄스 센트럴2(Dance Central 2)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 건스트링어(The Gunstringer) 등이 후보로 등장,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독립 게임사를 위한 Best Independent Game는 바스티안(Bastion)과 마인크래프트, 슈퍼 브라더스: 스워드 엔드 소서리 EP(Superbrothers: Sword and Sworcery EP),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The Binding of Isaac)이 후보가 됐다.

영화나 원작을 소재로 개발되는 게임에게 주는 Best Adapted Video Game은 백투더 퓨처: 더 게임(Back to the Future: The Game), 배트맨 아캄시티, 캡틴 아메리카: 슈퍼 솔져(Captain America: Super Soldier), 레고 스타워즈3: 클론 전쟁(LEGO Star Wars III: The Clone Wars) 등으로 압축됐다.

Best Original Game에는 바스타인, 배트맨 아캄시티, 데이어스 EX: 휴먼 레볼루션, 포탈2 등이, 최고 그래픽 게임에 주는 Best Graphics은 배트맨 아캄시티, LA느와르(L.A. Noire), 레이지, 언차티드3 등이 후보로 거론돼 눈길을 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총 10개의 수상 후보로 오른 배트맨 아캄시티다. 이 게임은 최고 게임부터 그래픽, 플랫폼, 원작 게임 등 대부분의 수상작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올해 최고 게임의 강력한 수상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너티독의 야심작 언차티드3는 7개의 후보에, 밸브의 포탈2는 6개, Wii용 RPG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는 4개의 수상 기회를 얻었다.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기어즈 오브 워3는 3개에 수상작에 후보로 거론 됐지만 Game of the Year에서는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엄청난 마케팅 비용으로 화제가 됐던 배틀필드3와 게임성 논란을 겪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도 마찬가지다. 두 게임 모두 기대에 비하면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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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선전 게임으로는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용 게임인 바스티안이다. 이 게임은 높은 판매량으로 다운로드 게임 분야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으며, 림보(LIMBO)가 떠난 독립 게임사 신작에서도 수상을 노리고 있다.

한해 최고의 게임에게 돌아가는 수상의 영예는 10일 스파이크TV와 협력 언론 사이트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