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명 개발사 가스트, 코에이테크모와 합병

일반입력 :2011/12/08 16:12    수정: 2011/12/08 16:40

김동현

‘아틀리에’ 시리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업체 가스트가 ‘진 삼국무쌍’ 시리즈로 잘 알려진 코에이테크모에 인수됐다.

코에이테크모홀딩스는 지난 7일, 가스트의 모든 주식을 취득해 자회사 할 것을 확정해 주식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의 이유에 대해 코에이테크모 측은 “당사의 주력 사업인 게임 사업의 변화에 대비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선전하기 위해서 이 같은 선택을 했다”며 “가스트의 탄탄한 개발력을 바탕으로 소셜 게임 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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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트 측은 “항상 새로운 기술과 감성을 이용해 디지털 오락 소프트웨어를 제작하고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즐거운 꿈과 삶​​의 충실을 제공한다며 ”이번 선택이 새로운 IP 도전은 물론 여러 플랫폼에서 가스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양사의 첫 작품은 가스트의 주력 게임인 ‘아틀리에’ 시리즈의 소셜 게임 버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트는 빠르면 내년 초부터 게임 개발에 들어가며, 이를 위한 신규 인력 채용은 올해부터 상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