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홍수 피해 태국공장 생산 재개

일반입력 :2011/12/05 18:42

태국에 생산 공장을 둔 주요 IT 업체들이 홍수 피해 복구에 나섰다. 5일 니콘은 태국 홍수로 생산이 중단된 디지털카메라 공장 조업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니콘은 지난 달 30일부터 DSLR 주요 라인업과 해당 카메라 교환 렌즈를 부분적으로 생산해왔다.

생산 중단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니콘은 홍수로 인한 영업익 피해는 3억2천만달러, 매출 피해는 8억3천200만달러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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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은 정산적인 생산 물량을 위해 별도의 복구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니콘 본사 측은 내년 3월경이면 생산량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생산이 재개됐다”며 정상 생산 물량이 수급될 때까지 충분한 국내 재고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