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전지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본부장(사장)에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선임하는 등 총 12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또 함께 단행된 LG화학 내부 인사에서는 ▲노기수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이 부사장으로 ▲나상업 LCD유리기판사업담당, 목경수 대산공장 주재임원, 김정대 재무관리팀장이 각각 전무로 ▲김영환, 조재정, 정재한, 홍우평, 이향목, 홍순범, 김동온, 정철근 등 8명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LG화학(대표 김반석)은 ▲LG웨이 관점에서 역량·리더십 및 성과가 검증된 인재 중용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 강화 차원에서 사업가 기질을 갖춘 인재 발굴·육성을 기준으로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기존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사업본부 외에 신설되는 전지사업본부는 소형 전지·전기자동차용 전지 사업·전력저장용 등 2차전지 사업 전체를 관장한다. LG화학은 조직 운영 효율성 및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2012년부터 석유화학·정보전자소재·전지 등 3개 사업본부 체제로 운영되며 사업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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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각 사업이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책임있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완결형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각 사업책임자는 창의와 자율에 기반하여 소신껏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였다.
한편, LG MMA 대표이사에는 현 LG화학 인도 생산법인장인 곽병구 상무를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