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강해진 ‘인피니티 블레이드2’ 나왔다

일반입력 :2011/12/02 16:48    수정: 2011/12/02 17:07

전하나 기자

에픽게임스가 언리얼 엔진3로 만든 최초의 스마트폰용 모바일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의 후속작을 내놨다.

에픽게임스코리아(지사장 박성철)는 체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인피니티 블레이드2’ 한글화 버전을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피니티 블레이드2는 전작의 보스였던 ‘신들의 왕(God King)’을 처치한 이후 ‘무한의 검’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동양풍의 ‘세이디의 정원’, 중세풍의 ‘눈물의 감옥’ 등 새로운 배경들이 등장하는 것이 재미를 더한다.

특히 주인공이 한손무기만을 사용할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후속작은 한손무기 외에도 쌍수무기, 양손무기 등으로 무기류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무기 종류에 따라 공격속도와 방어 기술이 달라져 전투에 있어 전략적 깊이를 더했단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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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지사장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곧 업데이트를 통해 주변 친구나 전세계 온라인 친구와 함께 협력해 새로운 보스를 물리치고 과제를 완수하는 ‘클래시 몹(Clash Mobs)’ 모드를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게임은 아이패드, 아이폰 3GS·아이팟터치 3/4세대 16기가 이상에서 6.99달러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