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이웅범 신임 사장 선임

일반입력 :2011/12/02 14:29    수정: 2011/12/02 19:16

손경호 기자

LG이노텍은 이사회를 거쳐 이웅범 부사장(54)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역량과 성과를 면밀히 검증해 승진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R&D 인재 및 글로벌 일등 사업 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성과를 내온 이공계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웅범 신임 대표이사 외에 ▲김창환 기판소재사업부장이 전무로 ▲박상호 광학솔루션마케팅담당, 박세길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담당, 손성진 LED칩개발 담당, 황응연 LED사업기획 담당 등 총 4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한기철 신임 전무는 LG전자에서 전입했다.

이웅범 신임 대표는 작년부터 LG이노텍 부품소재사업본부장을 맡아 고화소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차량용 모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첨단 부품·소재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왔다.

또한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부품소재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서며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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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재직시절에 레코딩미디어(Recording Media)사업부장, PCB사업부장,단말기 생산 담당을 차례로 역임하며 전자부품 및 휴대폰 제조환경과 제품 안정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07년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허영호 전임사장은 LG이노텍 고문으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