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와 삼국지의 결합이 국내에서도 통했다. 감마니아코리아의 신작 전략 웹 게임 ‘연희몽상’이 동시 접속자 2만 명, 가입자 30만 명을 확보하면서 활짝 웃었기 때문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신작 웹 게임이 공개 서비스를 진행한 이후 이중 연희몽상이 게임 순위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사실상 안정화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성과는 ‘삼국지W’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삼국지 기반 웹 게임의 또 다른 성공을 보여주는 점이라 눈길을 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거창한 신작들이 순위 100위권 밖에서 전전긍긍하는 모습과 사뭇 다른 결과라서 더욱 그렇다.
![](https://image.newsngame.com/2011/10/19/hIw0xIBUCBWy9PqIggC3.jpg)
감마니아코리아 내부 관계자는 “그동안 단순히 전략이나 게임 요소에만 집중하던 기존 게임과 달리 수집의 재미나 보는 맛을 높인 점이 주요하지 않았나 싶다”며 “특히 보는 것과 달리 게임 성 자체도 매우 탄탄한 편이라서 더 좋은 평가로 연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게임 이용자들의 평가도 좋다. 많은 이용자들은 이 게임의 수집의 재미가 상당하면서도 전략으로 이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점 등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적응할 수 있으면서도 전투 요소는 의외로 뛰어나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웹게임 '연희몽상', 30만 이용자 몰려2011.12.01
- 미소녀삼국지 '연희몽상', 반응 앗! 뜨거워2011.12.01
- 미소녀삼국지 ‘연희몽상’ 사전 공개테스트2011.12.01
- 미소녀삼국지 연희몽상, "이거 웹 게임이야?"2011.12.01
![](https://image.newsngame.com/2011/10/21/ecR5lIGXzufb6sgt9oud.jpg)
감마니아 측에서는 상승세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및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연말 내 분위기를 잡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 특히 국내에 최적화된 콘텐츠 및 업데이트도 어느 정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감마니아코리아의 박정규 본부장은 “공개 서비스에 맞춰 연희몽상을 찾아주신 게임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