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29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6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치다.
나우콤은 올해 초 보안사업 부문과 인적분할을 마친 후 대표이사 변경과 사업부문 물적분할 등의 큰 변화를 거쳤다. 나우콤은 ‘사업 경쟁력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라고 자체 평가하며 아프리카TV와 테일즈런너가 캐시카우 역할을 단단히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는 올해 초 32억원의 월 최고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1천만 회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한자 학습게임 ‘한자마루’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윈드슬레이어S’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이용자 풀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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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도 상승세다. 올해 아프리카TV 2.0 플레이어를 출시하며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강화한데 이어, 아프리카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수가 급증하기도 했다.
나우콤 기획실 박회근 이사는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향후 플랫폼 확장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