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이하 안랩)에 최근 해외 기업 및 정부 기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을 비롯해 가나, 브루나이, 미얀마, 파나마 등 해외 각국 정부 및 교육 관계자가 연이어 방문해 보안 위협 대응,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최근 네덜란드 중앙은행의 IT 관계자들은 인터넷 뱅킹 및 시스템 보안 관련 최신 기술 도입을 위해 안랩 판교사옥을 찾았다. 이들은 유럽 상권이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거래량도 함께 증가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안랩을 방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ttps://image.zdnet.co.kr/2011/11/24/E5p5gxheX0bwk2Imx5G8.jpg)
미얀마 정부관계자 7인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수행하는 ‘미얀마 정보보호 정책자문’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미얀마 우정통신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등의 책임자들로 함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 초에는 각 개도국 명문대 학장 및 청장 등 주요간부로 구성된 12명의 IT 연수생들이 본국에 새로운 IT기술 전파를 위해 안랩 사옥을 방문했다. 연수생들은 국립가나대학교, 파나마정부혁신청, 우크라이나 인재양성 국제개방대학교, 네팔 포카라대학교 등에서 왔으며, 온라인거래 및 악성코드 대응에 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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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루나이에서도 총리실, 재무실, 전자정부센터 관계자 19명이 안랩 판교사옥을 찾았다. 이날 안랩은 자사 사업전략과 해외 사업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 IT 및 보안 산업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안랩은 물로노 한국 IT기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판교사옥 준공 이후 각 국의 해외정부기관과 기업들에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