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28나노 APU 위탁생산 TSMC로?

일반입력 :2011/11/24 10:28

송주영 기자

AMD가 글로벌파운드리와의 28나노 공정 APU 위탁생산을 취소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3일 EE타임즈가 한 온라인 신문을 인용한 데 따르면 AMD는 28나노 하이K메탈게이트 공정을 TSMC에서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내년 중반에나 28나노 공정 양산을 준비할 것이란 추정도 나왔다. 글로벌파운드리 28나노 공정의 낮은 수율이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AMD와 글로벌파운드리 사이의 기류 변화가 감지된다. 글로벌파운드리는 AMD로부터 분사했다. 팹리스 AMD는 글로벌파운드리에게는 중요한 고객사가 됐다.

AMD는 이전에도 TSMC 파운드리를 사용했고 32나노 공정에서도 글로벌파운드리 수율을 문제 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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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파운드리가 공장 가동률을 100%로 높일 수 있도록 다른 팹리스를 유치하기 전에 중요한 고객을 잃을 뻔 했다.

글로벌파운드리의 가장 큰 경쟁자는 TSMC다. TSMC는 파운드리 업계 점유율 1위 업체다. 외신은 이외에도 또 다른 경쟁자로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지목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을 시스템IC 부문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