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PC 그리고 가상데스크톱과 화상회의 시스템. 요즘 직장인들이라면 최소한 이 중 한 가지는 갖고 있거나 업무에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또 스마트워크로 근무 환경이 바뀌고 있어 '스마트워커'가 미래의 인재상이 될 것임이 자명하다.
스마트워커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워크 환경에서 매끄럽게 일 처리를 할 수 있고, 자율적으로 권한과 책임을 조절할 수 있는 인재다.
보수적 성향이 여전히 남아있는 우리나라 직장문화에서 스마트워커는 그저 '튀는 사람' 정도로 인식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공공기관과 일부 대기업에서는 이미 스마트워크 구축이 꽤 진척된 상태다.
KT와 SK텔레콤, 삼성SDS, LD CNS, SK C&C 등이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들의 스마트워크 기술력을 도입하려는 기업도 상당수다. 정부는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전체 노동인구의 30%를 스마트워커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조만간 스마트워커는 조직 내에서 튀는 사람이 아닌 필수 인재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전체 직장인이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할 인재상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어쩌면 스마트워커는 급속한 스마트폰의 보급처럼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워커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기술적인 부분은 각 회사에서도 받을 수 있겠지만, 이에 앞서 '마인드 세팅'이나 관리자 교육 등 직장 문화 전반에 대한 트레이닝이 선행돼야 한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스마트워커를 위한 다양한 실전 트레이닝 섹션이 포함된 '소셜미디어 시대의 스마트워크& Life 전략' 컨퍼런스를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스마트워크 구축방안에 필요한 지식을 공유하고 전략을 제시하며, 소셜 스마트워커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워커 실전 트레이닝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공식 웹사이트(http://acc.zdnet.co.kr/6th/program.asp?tr=2)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문의 : 070-7714-5050, 이메일 : event@zdnet.co.kr )
■스마트워커, 미리 준비하자...실전 트레이닝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스마트워크 관련 주제발표를 통해 이론과 사례 중심의 스마트워크 구축전략과 방법론을 접한 후, 이어지는 스마트워커 트레이닝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 시대 인재의 조건과 스마트워커를 위한 마인드 트레이닝 등 멘토링 섹션이 마련돼 있다. 또 관리자를 위한 스마트워크 경영기법에 대해 논하는 등 앞으로 달라질 직장 문화를 위한 실전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관객들이 성공적인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을 위한 선결과제를 점검하고 세분화된 비즈니스 전략, 방법론, 사례를 접함으로써 기존 인프라 및 시스템, 기기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 SERA캠퍼스 이사는 직원들을 위한 소셜&스마트시대 3.0 인재의 조건을, 홍순성 홍스랩 대표는 스마트워커를 위한 트레이닝을, HR맨파워그룹 고영혁 팀장은 직장인 삶에 적용해보는 실전 스마트워킹을 조언한다.
조성우 딜로이트컨설팅 상무는 경영자를 위한 전략적 실행력을 높이는 '워크 스마트' 경영지침을, 청강문화산업대학 황병선 교수는 개인경쟁력을 확보한 소셜 클라우드 활용사례를, 한글과컴퓨터 최정현 부장은 소셜미디어시대 스마트인재를 위한 실전노하우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기술정보와 도입방법론, 활용사례까지
물론, 컨퍼런스의 핵심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술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스마트워크 구축 방안을 소개하는 것이다.
우선 오전에 행정안전부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이 오는 2012년까지 진행되는 공공부문 스마트워크 구축 동향과 계획을, 이정석 KT 상무가 스마트워크를 위한 개인클라우드 적용사례를, 김정욱 액센츄어 부대표가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워크 진화 양상을 다루는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오후에는 ▲모바일&스마트워크 ▲스마트 협업(Collaboration) ▲기술 및 이슈 트랙으로 나뉘어 주요 솔루션, 인프라 사업자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모바일&스마트워크 트랙에서 LG유플러스가 스마트오피스를 위한 기업용 솔루션 전망을, 사이베이스는 MEAP을 활용한 모바일오피스 구축방안 등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모바일을 통한 업무문서 활용사례와 보안대응 전략을, 모바일아이런은 미래 모바일기기관리(MDM)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활용전략을 제시한다.
관련기사
- LGU+ "월 8천원이면 스마트워크 이용"2011.11.18
- ‘스마트워크 환경에서의 법·정책’ 세미나 개최2011.11.18
- KT 스마트워크 협업시스템 내년 상용화2011.11.18
- 방통위, 스마트워크 '붐' 일으킨다2011.11.18
스마트협업 트랙에서 SK C&C는 금융권 등의 스마트브랜치 동향과 구축시 고려사항을, 나무소프트 우종현 대표는 스마트워크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을 소개하며 생산성 측면에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공간중심의 업무 환경에 따른 제약을 넘어 실시간 협업으로 진화하는 통합플랫폼 시나리오를, 가온아이는 N스크린을 통한 통합커뮤니케이션 구현 노하우를 선보인다.
기술 및 이슈 트랙에서 주니퍼네트웍스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기반의 스마트오피스 구축 방안을 제시한다. VM웨어는 가상화 환경을 통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성하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소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틸론은 경쟁력을 높이는 모바일 클라우드 구축전략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