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스마트워크 '붐' 일으킨다

24일 스마트워크 문화확산 선언식 및 정책설명회 개최

일반입력 :2011/06/24 17:33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방통위는는 24일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관계기관을 비롯해 스마트워크 사업자와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워크 문화확산 선언식 및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청와대에 보고한 ‘스마트워크 인프라 고도화 및 민간활성화 기반조성’ 1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와 추진내용을 점검하고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신용섭 방통위 상임위원은 환영사에서 “스마트 코리아는 우리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는 것이 최종목표”라면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근로취약 계층에게는 감동을,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방통위는 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스마트워크포럼 등 유관기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인천정보산업진흥원·KT 등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주관기관, SK텔레콤·LG유플러스·다산네트워크 등 민간기업들이 참여한 ‘스마트워크 문화확산 선언식’에서 스마트워크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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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정책설명회에서는 ▲스마트워크 문화확산 및 여건조성 사업 ▲스마트워크 활성화 촉진법 제정 ▲보급형 서비스 모델 개발 ▲정보보호 방안 마련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방안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조성 등 방통위가 추진 중인 스마트워크 정책들을 분야별로 나눠 설명했다.

방통위는 올 하반기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시상과 시범사업 결과발표, 이슈리포트 발간 등을 통해 스마트워크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