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가입자 20만명 돌파

일반입력 :2011/11/18 09:32    수정: 2011/11/18 13:24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 4G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첫 LTE 스마트폰 판매를 시작한지 한달여만이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17일 마감 기준으로 LTE 스마트폰 가입자 누적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폰 기종별로는 LG전자 ‘옵티머스 LTE’ 13만,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가 7만명 가입자를 각각 모았다. ‘갤럭시S2 HD LTE’는 ‘옵티머스 LTE’보다 보름 늦은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지역별 가입자 비율은 서울 및 수도권이 53%, 지방은 47%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현재 수도권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제주도, 천안, 청주, 구미 등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가입 요금제의 경우 95% 이상이 LTE62 요금제를 선택했다.이달 들어서는 하루 가입자 60% 이상이 LTE 스마트폰을 선택해 일 평균 1만 3천대 내외의 개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연내 목표로 제시한 50만 가입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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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 연말까지 전국 82개 시로 4G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내에 도서산간 지역 및 읍·면 단위까지 커버하는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쟁사보다 빠르게 LTE 망 확충에 나서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LTE 스마트폰 기종도 계속해서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