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0일부터 기본료 1천원 인하

일반입력 :2011/11/16 09:28    수정: 2011/11/16 10:15

김태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월 기본료 1천원을 인하하고 내달 1일부터 문자 50건을 무료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20일부터 기본료 인하를 시행함에 따라 이달의 경우 일할 과금이 적용된다. 1천원 중 약 35%인 367원이 할인된다는 설명. 12월부터는 정상적으로 1천원을 내린다.

LG유플러스는 월 기본료 인하 및 문자 50건 무료 제공으로 연간 1천824억원, 1인당 연 2만 2천560원의 요금절감 효과를 전망했다.

기본료 1,000원 인하와 무료 문자 50건 제공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일괄 반영, 고객이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노년층, 청각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이 부담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버 스마트폰 요금제와 청각 장애인용 스마트폰 요금제도 20일부터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실버 스마트폰 요금제는 기본료 1만5천원에 음성 60분, 영상 30분, 문자 80건, 데이터 100MB를 기본 제공한다.

청각 장애인용 스마트폰 요금제는 복지영상 플러스와 복지영상 프리미엄 등 2종류가 있으며 복지영상 플러스는 기본료 3만4천원에 영상 100분, 문자 300건 데이터 1GB를, 복지영상 프리미엄은 기본료 5만4천원에 영상 200분, 문자 500건, 데이터는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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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영상 플러스와 복지영상 프리미엄은 매월 각각 1만3천원, 2만1천원의 슈퍼 세이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화패턴에 맞춰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골라 쓸 수 있는 요금제를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