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테스트 시작, 반응 어때?

일반입력 :2011/11/16 10:30    수정: 2011/11/16 10:32

김동현

국내 회원만 약 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국내 1차 비공개 테스트가 시작됐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OL의 국내 테스트가 15일자로 시작됐으며, 별 다른 광고나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상당한 인원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OL은 전 세계 1천5백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의 대표작이다.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 전부터 북미 서버를 이용해 즐기는 이용자들이 4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주목을 샀다.

현재 테스트 참가자 수나 테스트 반응 등은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으나 게임 검색 순위 7위부터 각종 순위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된 점, 게시판에 5~6천개의 글이 하루만에 올라온 점 등을 봐서 입소문만큼은 확실하게 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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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인증 메일 문제나 핑 안정화 문제점 등이 거론되면서 몇몇 이용자들의 항의가 나오기도 했다. LOL 측에서는 빠른 시일 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 1차 비공개 테스트는 테스트 신청을 한 인원 중 선발된 테스터들에게만 적용되며, 테스트 종료 일자 및 향후 전적이나 데이터가 남는지 등은 확정 되지 않았다. 다만 테스터에게 주어지는 챔피언과 칭호는 그대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