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태블릿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아마존 킨들파이어 주요 부품 공급업체는 우리나라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부품 대기업 3형제가 킨들파이어를 점령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수리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이 공개한 킨들파이어 주요 부품을 보도했다. 우리나라 업체 부품 외에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반도체 등이 확인됐다.
아마존 킨들파이어는 4분기 500만대 이상이 팔릴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태블릿 시장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부품업체도 킨들파이어 효과를 입을 전망으로 LG디스플레이 등이 이미 수혜주로 꼽혔다. 반도체 공급업체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다. AP는 TI 오맵4430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8GB 낸드플래시, 하이닉스는 DDR2 D램을 킨들파이어에 넣었다. 디스플레이는 알려진 대로 LG디스플레이 제품이다.
킨들파이어는 부품 구성 측면에서 리서치인모션 블랙베리 플레이북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플레이북도 핵심칩인 AP로 TI OMAP4430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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