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스마트홈 꾸며볼까

일반입력 :2011/11/13 12:33    수정: 2011/11/14 09:00

남혜현 기자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기술이 나왔다. 맥미니나 애플TV 등을 함께 활용해 집안 곳곳의 시스템을 제어하게 구성했다.

미국 씨넷은 10일(현지시간) 아이패드 등의 애플 기기를 활용해 집안의 환경을 제어하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환경친화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가정 환경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홈의 핵심은 아이패드다. 아이패드를 벽에 설치된 장치에 끼우면 스마트홈 관리시스템의 제어장치로 변신한다. 집안 온도, 조명, 보안설정 등을 아이패드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다른 층의 경우 별도의 7인치 터치스크린이 제공된다. 아이패드 상에서 구동되는 홈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인터페이스는 단순하다. 아이콘을 드래그앤드롭하는 것으로 온도, 조명, 보안, 도어록 등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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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서 아이패드가 다소 크게 느껴진다면 아이폰을 제어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애플TV는 집안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담당한다.

맥 미니는 중계서버 역할을 한다. 가정 관리시스템에서 오디오 시스템에 연결해 인터넷 상의 음악을 아이팟이나 아이폰으로 스트리밍으로 중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