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별취재팀>2년 연속 국내 최대 축제 지스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과 인기 AOS 게임 ‘도타’, 인기 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RPG(역할수행게임) 디아블로3 등을 선보였다.
블리자드가 지난해 지스타에선 스타크래프트2 대회와 디아블로3 시연을 내세웠다면 이번에는 게임 시연과 블리자드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요소들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은 저그 종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캠페인과 그동안 일부 쓰임새 논란이 있었던 유닛 수정 및 제거, 새로운 유닛을 대거 도입했다. 부스의 대형 전광판에는 변화된 유닛들의 소개가 흘러나왔다.
디아블로3도 공개됐다. 한글판 베타 버전으로 정식 공개된 디아블로3는 그동안 영문으로 접할 수밖에 없었던 베타 테스트 버전이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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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와 도타도 이목을 사로잡긴 마찬가지였다. 특히 도타는 수많은 관람객들의 시연으로 인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실제 게임을 해본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정도였다.
부스 내에는 팬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곳에는 팬들이 직접 그린 팬아트부터 클레이 모형, 피규어 등을 만날 수 있다. 구석에는 블리자드 팬을 인증할 수 있는 작은 스토어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