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10개 채널 VOD '공짜'

티캐스트, VOD 통합사이트 ‘아임티캐스트’ 오픈

일반입력 :2011/11/09 11:03

정현정 기자

티캐스트가 E채널, 패션앤(FashionN), 채널뷰(CH view) 등 10개 계열채널을 통합한 다시보기(VOD)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체제작한 1천500여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한다.

케이블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티캐스트는 채널별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합한 ‘아임티캐스트(I’M Tcast)’를 1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임티캐스트’는 티캐스트 통합 VOD 전문사이트로 E채널 드라마 ‘여제’를 비롯한 패션앤의 ‘스위트룸’, 채널뷰의 ‘사라진 가족’ 등 주요 자체제작채널의 최신 콘텐츠를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선호채널과 장르, 케이블TV 시청 여부 등 부가정보만 입력하면 티캐스트 채널에서 제작된 모든 자체제작 프로그램 60여개 타이틀 약 1천500편의 VOD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각 채널별 VOD에는 구간별 댓글기능과 화면 캡처 기능이 추가돼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을 용이하게 했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시청습관과 선호채널을 관리해줄 수 있도록 콘텐츠 데이터베이스(DB)화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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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란 티캐스트 사업기획팀장은 “아임티캐스트는 티캐스트 콘텐츠를 인터넷(I)과 나아가 모바일(M)을 통해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며 “열린 공간인 아임티캐스트에서 티캐스트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폭넓은 시청자와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캐스트는 아임티캐스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VOD 시청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