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쿼드코어 스마트폰 시대 여나

일반입력 :2011/11/09 10:52    수정: 2011/11/09 11:03

송주영 기자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스마트폰 듀얼코어 시대가 열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제 쿼드코어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포문은 HTC-엔비디아 연합이 열게 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포켓나우를 인용해 내년 출시 예정인 HTC 스마트폰 엣지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HTC 에지는 1.5GHz 엔비디아 테그라3 프로세서, 720p HD 해상도, 4.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800만 화소 지원 카메라도 달아 하드웨어만 놓고 보면 이제까지 사양이 공개된 스마트폰 제품 중 최고다. 1GB램에 1.01센티 두께다.

씨넷은 HTC 사양은 제품이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내다봤으나 내년 쿼드코어 시장만큼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모바일용 쿼드코어 시장을 먼저 공략한 엔비디아 외에 내년에는 퀄컴, 삼성전자 등이 합류하며 모바일 AP 경쟁은 듀얼코어에서 쿼드코어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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