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A6칩은 쿼드코어이며 아이패드 전용이 될 수 밖에 없다.”
씨넷은 3일 린리 마이크로프로세서리포트 수석편집자의 이같은 보고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웬앱은 아애패드2의 기존 애플 A5프로세서의 구조를 조사한 결과 애플이 자신들의 프로세서기술을 향상시켜 하드웨어를 경쟁사보다 더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한 2가지의 결론에 도달했다. 그에 따르면 첫 번째 결론은 애플이 엔비디아같은 기존 칩 회사들이 제공하는 상업용 실리콘칩보다도 큰 칩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애플은 엔비디아나 다른 회사에 칩 마진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이는 똑같은 가격으로 보다 큰 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조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모든 위험을 떠안는 대신 그 모든 대가를 챙길 수 있다.
그웬앱은 애플이 자사의 칩 기술을 이용한 아주 많은 iOS기기(아이폰, 아이패드)를 팔고 있기 때문에 단말기 대당 조사,개발비용이 1달러 미만이라고 전했다. 또 이는 다른 회사보다 뛰어난 자체 프로세서를 갖는데 별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보았다.
그웬앱은 이어 애플의 차기 칩인 A6에 대한 결론을 내라고 있는데 이 칩은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될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것이 아이폰5에 포함돼 가동되기엔 너무 열을 많이 발생시키게 될 것이라는 결론도 함께 내렸다.
그웹앱은 그대신 A5가 아이폰에서 적용되면서 A6칩이 보다도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칩을 만들게 될 때까지 아이패드 전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모론이 이 행동에 끼어들수도 있다. 그웹앱은 애플의 A5를 둘러싼 약간의 미스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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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앱은 33㎟의 A5칩은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회로라는데 주목했다.
그것은 CPU도 아니고 그래픽칩(GPU)도 아니고 무선콘트롤러로직 같은 어떤 통합기능을 가진 종류도 아니다. 여전히 A4에서처럼 그 모든 것이 프로세서 밖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