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순천향대, 보안인력 양성 '맞손'

일반입력 :2011/11/08 10:36

김희연 기자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와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MOU는 보안 전문성에 특화된 현장실습 교육 일환으로,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재학생들이 윈스테크넷에서 인턴 근무를 하면 현장실습 학점을 인정해주는 내용이다.

윈스테크넷은 취업준비중인 대학생들을 정기 선발해 실습 인턴으로 뽑고 보안관제, 침해사고 분석과 대응 실무 교육, 기업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턴 근무 6개월로 한 학기의 학점이 인정되며, 근무 결과 학생들의 의사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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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올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공공기관 보안관제 의무화에 따라 정보보안 전문 인력 수요가 크다”면서 “정보보안 전문기업과 정보보호학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교육과정을 전문화해 정보보호 전공자 취업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보안관제 전문업체로 지정된 윈스테크넷은 중·장기적으로 보안관제 및 침해사고 분석·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보안에 관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