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CJ E&M이 한류 확산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해외문화홍보원과 CJ E&M은 7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서강수 해외문화홍보원장과 김성수 CJ E&M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류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날로 증가하는 한류 콘텐츠 수요에 부응키로 했다.
양측은 ‘코리아넷(www.korea.net)’의 뉴스 기사·사진·한국 소개자료·간행물 콘텐츠와 ‘이뉴스월드(enewsworld.com)’의 연예뉴스 기사 및 사진 콘텐츠를 상호 제공하기로 우선 협의하고 향후 각종 프로모션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로 한국 문화를 능동적으로 확대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코리아넷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소식을 전달하는 정부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다. CJ E&M이 운영하는 이뉴스월드는 케이팝(K-pop)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영어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 게임 빅3가 눈독 들인 모바일 개발사는?2011.11.07
- CJ E&M 신임 대표에 김성수...본격 시너지 기대2011.11.07
- “엠넷 카톡 친구 맺고, 슈스케3 보러 가자”2011.11.07
- CJ E&M, ‘글로벌 홈페이지’로 한류 전파2011.11.07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코리아넷은 최신 한류 기사를, 이뉴스월드는 한국 관련 전반적인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돼 한국 문화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수 CJ E&M 대표는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간 업무 제휴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를 향한 열린 창인 해외문화홍보원과의 업무 협약은 전 세계 수백만 한류 팬들과 보다 폭 넓게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