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팬을 위한 신개념 음악 전용 앱 등장

일반입력 :2011/11/06 13:32    수정: 2011/11/06 15:31

김동현

아마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미소녀 등장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이번 기회에 자신의 스마트폰 음악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바꿔 보는 것은 어떨까.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서 화면 속 미소녀와 친분을 쌓는 음악 재생 애플리케이션 ‘뮤직걸 네네’(Music Girl NeNe)가 일본 아이튠즈에 출시됐다.

뮤직걸은 단순히 음악을 재생하는 일반 프로그램과 달리 화면 속 미소녀가 등장해 함께 음악을 듣고 즐기는 방식의 음악 재생 애플리케이션이다.

화면 속 미소녀는 음악을 듣고 있지 않을 때는 졸기도 하고 댄스곡이 나오면 신나게 고개를 흔들기도 한다. 조용한 음악이 나오면 음악에 심취한 듯 눈을 감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미있는 점은 이용자들의 터치에 반응을 한다는 것. 이용자가 이마를 손가락으로 톡톡 칠 수도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 터치를 해주면 감정 수치가 올라가기도 한다.

감정이 높아지면 평소보다 좀 더 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는 복장이나 헤드셋이 늘어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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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은 파티 복부터 일반 평상복, 교복, 잠옷 등 다양하며 헤드셋 역시 개성 넘치는 다양한 구성물을 자랑한다.

평소에 음악만 재생해주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용자라면 뮤직걸을 통해 보고 터치하면서 즐기는 새로운 음악 재생 애플리케이션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