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인력 10%를 감원한다. 감원을 통해 내년까지 1억1천800만달러 운영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EE타임즈 등 외신은 AMD가 ‘더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2억달러 운영비용을 절감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1억1천800만달러는 감원을, 9천만달러는 인력 외 사업부 개편을 통해 마련한다.
AMD는 재무, 마케팅 등 광범위한 부문에 걸친 혁신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MD는 감원 대상은 전 세계 모든 부서라고 밝혔다. 전사적으로 조직을 재구성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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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토마스 세이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실적발표회를 통해 연구개발, 사업, 의사결정 과정을 축소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노력은 매출 확대, 비용 절감, 제품 출시 시기 단축 등 전 세계 선두권 반도체 구현으로의 변환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노력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