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 천안 설비 투자 확대

일반입력 :2011/11/01 09:31

송주영 기자

글로벌기업 다우케미칼 전자재료그룹이 천안 공장에 제조, 평가, 품질관리 시설을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첨단 칩 패키징 메탈라이제이션 공정에 쓰이는 핵심 재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다우케미칼 전자재료그룹은 현재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관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에 칩 패키징 재료 시설을 포함한 두 번째 공장을 건설중이다.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입주하는 이 시설은 메사추세츠 말보로, 일본 사사카미, 스위스 루체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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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은 패키징을 위한 클린룸, 품질관리를 위한 테스팅 랩을 갖추게 되며 향후 추가 확장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공사 마무리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양산될 제품은 첨단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다마신, TSV 공정용 구리 등이 포함됐다. 리오 리네한 다우케미칼 글로벌사업 총괄은 “한국 고객들과 한층 가까운 거리에서 필요한 부품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