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떠났던 서수길 대표가 조만간 게임업계로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수길 전 대표가 나우콤의 주식양수도 가계약을 체결하고 최종협상에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나우콤 관계자는 “향후 1개월 이내 주식양수도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를 마친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2009년 12월 위메이드를 코스닥에 상장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나우콤은 온라인 게임 테일즈러너 등 게임사업과 아프리카TV 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게임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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